2011년 03월 22일
맛집 관련 블로그들을 보며
서식지가 바뀐 관계로, 해당지역내의 특정지점을 가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그 전날 부터 미리 맛집 검색을 하고, 혹 Braketime이라도 있는 경우에는 스케쥴을 바꾸기도 한다.
그렇게 해가면서 맛집을 가게 되는데...
서현역 근방을 꽤 많이 가는 터라, 서현역 맛집을 검색해서 한 세군데 정도를 들른 후에, 소비자의 needs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는데...
몇몇 집이 있지만, 대표적인건 도시락 전문점. 차마 실명으로 까진 못하겠다 소심한지라.
오픈하기 전부터 기다리고 오픈하자마자 입장해서 장어도시락을 시켜먹었는데...
뭐 도시락 전문점에서 따끈한건 바라지도 않건만, 지금(약 한달여가 지난 시점)에서 생각나는 것만 읊어봐도...
1. 차완무시 - 계란 비린내 정도의 맛이 아니라 구린내가 났다. 걍 닥치고 마셔버렸음
2. 미소시루 - 니맛도 내맛도 아닌... 전날 끓인 미소시루에 물 붓고 미소 다시 안풀은 맛이랄까..
3. 장어 - 이천에서 재작년 사은회때 먹었던 그 장어와 비슷한 퀄리티를 다시 한번 겪었는데...
이 모든 거 다 이해할수 있었다.
하지만 종업원의 접객 태도라는것은, 그것도 사장처럼 보이는 분이 같이 있는데도... 왜 정리를 안해주는지 모를 정도였다.
위에서 언급한 정리라는게 테이블 정리를 말한건 아니다 ( 먼저 언급했다시피 오픈하자마자 들어갔으니) 그 작은 규모의 가게 안에
홀서버만 4-5명 정도가(사장님처럼 보이는 분 포함) 계속 분주하게 돌아다닌다.
서현역의 도시락 전문점을 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리 큰 평수가 아니다.
밥을 먹으러 왔으면 밥을 먹을수 있게끔 좀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해 줘야하는데. 전혀 그런게 없었고,
가성비로 봤을때 진짜 최하점을 줄 그 음식과, 음식을 내놓는 그 서버들의 정신없음, 그리고 방관하는 사장(님처럼 보이는 분)
결론 - 다시는, 죽어도, 주인이 바뀌어도, 음식이 바뀌지 않는 한 가지 않는다.
밸리 보낼데가 딱히 음식뿐인듯?
# by | 2011/03/22 23:45 | 트랙백 | 덧글(2)


